글 작성 중… 책 읽는 중…
생각에 관한 생각(Thinking Fast and Slow)
저자: Daniel Kahneman
안스타라는 유튜버의 “카페 창업”에 대한 영상(Youtube Link)의 추천 도서들을 읽고 있다. 그 중 “생각에 관한 생각”이라는 책의 내용이 흥미로워서, 책을 읽으면서 따로 메모를 해두려고 쓰는 글이다.
서론
이 책의 주제는 직관의 편향이다.
궁극적으로 나 자신의 더 나은 판단과 선택을 위해 좀더 풍부하고 정확한 언어를 소유함으로써 오류를 찾아내고 이해력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1부 - 두 가지 시스템
1부는 판단과 선택에 두 시스템이 미치는 영향의 기본 원리를 제시한다. 시스템 1의 자동적 활동과 시스템 2의 통제적 활동의 차이를 설명하고, 시스템 1의 핵심인 연상 기억이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을 계속 일관성 있게 설명하는 이유를 보여준다.
시스템 1: 거의 혹은 전혀 힘들이지 않고 자발적인 통제에 대한 감각 없이, 자동적으로 빠르게 작동한다.
시스템 2: 복잡한 계산을 포함해서 관심이 요구되는 노력이 필요한 정신 활동에 관심을 할당한다. 활동 주체, 선택, 집중에 대한 주관적인 경험과 연관되어 작용하는 경우도 잦다.
2부 - 휴리스틱과 편향
2부에서는 판단 휴리스틱을 다룬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통계적으로 사고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중요한 퍼즐을 맞춰보겠다.
우리는 메시지의 신뢰성을 알려주는 정보보다 메시지의 내용에 더 집중한다. 그러다보니 결과적으로 데이터가 입증하는 것보다 우리 주위의 세계에 대해 더 단순하면서도 정합적인 시각을 갖고 만다.
닻을 내린 곳에 배가 머물듯, 처음 입력된 정보가 정신적인 닻으로 작용해 이후 판단에 계속 영향을 미친다. (닻 내림 효과, anchoring effect)
시스템 2는 일부 정보를 불러들이기 쉽게 만들어주는 닻의 편향적 영향을 쉽게 받는다. 게다가 시스템 2는 이런 영향을 통제하는 능력도 없고 그것을 알지도 못한다.
우리는 자신이 경험했거나 들은 정보를 이용한 판단을 “가용성 휴리스틱(availability heuristic)”이라고 명명했다.
가용성 편향은 기억 속의 친숙성을 토대로 특정 사건의 가능성을 판단하려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경향이다.